타지에 산다는 것


타지에 산다는 것

타지에 산다는것은 원래 정말 외로운일이다. 근데 나는 잘 해내고 있다. 이제는 내 고향이기 때문이다. 그래야만 한다. 잘 지낸다고 생각해도 내가 20년넘게 태어나고 자란곳을 떠나 해외에서 내 일상을 보낸다는것은 처음엔 완전히 새롭고 설레는 일이었다. 물론 아직도 배울게많고 해나가야하는게 많은것은 사실이고 여기사는게 좋지만, 내가 어렸을때 미국에 여행겸 배울겸 왔던것이랑 눌러사는것은 완전히 다르다는것을 말하는것이다. 어렸을때는 마냥 아무것도모르고 사람들이 말하는것들을 동조하지 못했다. 외국에 가서 살면 항상 새롭고 재밌는일이 가득하겠지? 한국어말고 다른나라언어로 내가 외국인들이랑 대화하는게 정말 신기하고 믿겨지지 않겠지? 생각했다. 지금 내가 그렇게 생활 하고있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고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기긴 했다. 또는 한국음식이 그립지 않을거라 생각했고, 친구들이 떠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한국사람들이 오지랖이 넓다고 생각했고 (어린마음에 외국사람들이 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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