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되는 법

나는 어릴때부터 하고 싶은게 참 많았다. 좋게 이야기하면 호기심이 많다. 나쁘게 이야기하면 끈기가 없다. 10대에서 20대까지는 대학교 입학, 졸업, 군대, 취업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기때문에 어떤것을 이루고 싶은가를 정하기 위한 고민은 크게 많이하지 않았던 것 같다. 30대에 들어서서도 결혼과 애기, 차, 집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그러다 3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평범하게 회사다니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엄청나게 행복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회사에서 잘린다던가, 앞으로 20~30년 일하면 정년이라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직은 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늦기 전에 무언가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내가 뭘 하고 싶지?라는 일들을 적어보았다. ・일본어（일본 살면서 항상 일본어가 부족함을 느낌） ・영어（평생 묵혀놓고 짱박아놓은 숙제같은 느낌. 사내 커리어, 성공적인 이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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