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일기】 야키토리 가게에서 생고기 먹은썰!


【동경일기】 야키토리 가게에서 생고기 먹은썰!

미팅과 밀린 업무를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다가 혼자 한잔하러 밖으로 나왔다. 금요일.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가끔 가는 야키토리(닭꼬치)&야키톤(돼지꼬치) 가게에 들렀다. 퇴근하고 한잔하러 나온 손님으로 붐볐고, 내가 앉고 얼마 지나지않아 금방 만석이되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이야기를 나눴던 아저씨가 있길래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점원을 불러 주문했다. 비교적 빨리 나오는 닭육회와 술(바이스사와)를 먼저 주문하고, 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꼬치는 종이에 적어 따로 주문했다. ※바이스사와 : 일본소주 반컵에 일본식 깻잎인 시소 맛이 나는 음료를 섞은 술. 술을 반잔쯤 비웠을 즈음 구워지는 순서대로 꼬치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어? 근데 식감이 조금... 너무 생고기 맛이... 난다. 워낙 신선한 고기를 써서 평소에도 웰던으로 바싹 굽지 않고 어느정도 레어에 가까운 미디움으로 구워줬는데, 이번에는 너무 레어다. 아무리 신선한 고기라고 해도... 그래도 돼지고기를 생으로 먹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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