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목청 꿀도 석청 꿀도 아닌 좋은꿀 4개 작업하고 집도 옮겨 주었습니다. 오늘은 이제까지 미루어 두었던 꿀을 따기 위해서 친한 동생과 함께 작업을 해봅니다. 오래된 고택에 하나 처갓집 뒤안에 두 개 선배 창고에 하나 이렇게 총 4개를 작업할 예정이어서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 봅니다. 먼저 몇년째 들어오고 있는 토종벌들인데 여기 관리하시는 분도 처음에는 말벌 때문에 인연이 되어서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몇 달 전 고목에 검정말벌을 작업했던 그곳입니다. 부푼 기대를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올해는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실망스럽습니다. 말벌 공격도 많이 받은 것 같고 밑에 장수말벌 사체가 가득합니다. 꿀이 많이 없는 관계로 조금만 채취하고 겨울 양식을 하라고 두고 왔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장소로 이동해 봅니다. https://m.blog.naver.com/akwlsdk10/223162087053 토종벌 쉽게 한통 받아오고 작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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