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핸드폰이...


 태초에 핸드폰이...

태초에 핸드폰이...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홉째날 핸드폰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주 흐뭇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등에 배터리를 불어 넣으셔서 전원이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또 엄청난 양의 메모리를 주시고 번지마다 이름을 붙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액정에 "너는 내것이라" 는 인사말을 넣으시고 매우 만족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것은 다 해도 되지만 동산중앙에 있는 정보를 알게하는 업그레이드 나무는 접속해서는 안된다. 그리하면 네가 정녕 죽으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것중 "문자 메시지" 가 가장 교활 하더라... 어느날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정녕 접속하면 죽는다 했느냐.. 접속하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얻으리라." 핸드폰은 접속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곧 자신이 벌거 벗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곳저곳에 스티커를 구해서 붙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화가 나셨지만 참으시고 푸우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원문링크 : 태초에 핸드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