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향을 입안에 머물게 하다


가을 국화향을 입안에 머물게 하다

가을이면 매년 국화꽃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올핸 우연하게 알게 된 분의 국화 농장을 찾았다. 산으로 둘러싼 맑은 공기와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자란 동국(황국, 금국) 농장 방치 자연 농업으로 키운 국화라 향이 더욱 진하다. 정성껏 국화 한 송이 한 송이를 채취한다. 명품 국화꽃 차는 재배과정, 채취 과정까지 정성이 깃든다. 반나절 이상을 아픈 허리 만져가며 채취하여 저울에 계량하니 1.4킬로 집에 돌아와 깨끗한 물로 세척한다. 청정지역에서 방치 농법으로 재배한 국화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흐르는 물에 세 적하는 건 필수!! 찜기에 감초 3개. 소금 20g 정도 넣고 2분 30초에서 3분 정도 찐다. 이 과정은 국화에 있는 독성을 제거하기 위한 과정이다 증제한 국화에 살청을 한다. 이 과정에서 꽃 잎에 상처를 주면 향이 더 쉽게 우러나고 진해진다. 덖음과 식힘 과정을 거치고 잠재우기 시작... 24시간을 채우려다 18시간 정도 지나서 깨운다... 수분 체크 마지막 고온 덖음 하여 향메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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