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외로움을 견디는 것

타인을 견디는 것과 외로움을 견디는 일 중 어느 것이 더 난해한가라는 글을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관계에서 나와맞지 않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과 힘들고 외로울 때 누군가가 옆에 없다는 것을 견디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과연 무엇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을까.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도 힘들지만 동시에 겪게된다면 어떨까. 짝사랑이 그렇다. 대학이든 동아리든 회사든 같은 조직내에서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으로 인해 힘들어지고 외로움으로 또 한번 힘들어질 것이다.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이 아닌 영원한 것을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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