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 요즈음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3.10, 요즈음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흘간 중국 스촨(四川)의 청두(成都)와 러산(乐山), 아메이산(峨眉山)을 다녀왔다. 8년 만에 가 본 중국은 너무나 많이 변해 있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아주 몰상식하다는... 그 느낌이 이제 그 도시에는 없었다. 그 도시는 한국의 여느 도시와 견주어 결코 낙후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식도 한참 올라와 있었다. 중국이 변했다. 쓰촨성에서 본 것만 기술해 볼까 한다. 도시가 조용하다. 도로를 달리는 전기 버스, 전기 승용차와 전기 오토바이 그리고 공유 자전거. 세상 어느 도시보다 거리가 조용했다. 놀랍게도 우리나라 거리보다 더 조용했다. 소음도, 매연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목소리도 작아지고... 와우! 진짜 중국이 변했다. 2. 식당에서 더 이상 차(茶)를 주지 않는다. 마치 국룰처럼 재스민 차를 내놓던 중국의 식당에서 더 이상 차를 내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의 여파일까. 아니면 경기가 안 좋아 종업원들을 줄인 탓일까. 이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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