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30대 부부가 노는 법 (feat. 송정해수욕장)


[주간일기] 30대 부부가 노는 법 (feat. 송정해수욕장)

뭉인 부부는 우스개로 떠드는 말이 많다. 그 중 하나가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뭘 하면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라는 하는 경우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우리 둘 만의 놀이를 할 때 가장 신이 난다. 30대에는 조금 바쁘게 살아보겠노라고 애를 쓰고 있지만 그래도 매일의 소꿉놀이와 가끔 있는 이벤트가 우리를 또 달리게 한다. 1. 월요일은 피곤해 월요일 아침은 피곤함의 정점을 찍는다. 출근 준비 내내 하품을 하니, 뭉똥이가 비타민을 챙겨줬다. 이걸로 부족할 것 같아서, 동료에게 나눔 받았던 에너지 내는 약?도 야무지게 타 먹었다. 새콤한 약맛이 났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고, 덕분에 월요일 시작이 순조로웠다. 출근 전, 신발장 앞에 뭉똥이가 싸준 도시락 가방이 있다. 오늘은 특별히 망고주스까지 챙김받았다. 이정도면 푸짐한 점심도시락이다. 슬쩍 지나가면서 보시던 동료도 밥이 많다면서 놀라시는 눈치다. 다 먹고 배가 부르긴 했다. 그래도 나눠주시는 음식까지 야무지게 뱃속에 채워 넣었...


#30대부부여행 #송정 #송정해수욕장 #신혼부부밥상 #신혼부부식탁 #옥탑방고양이 #점심도시락 #주간일기챌린지 #진주통닭 #출출세포빵 #필름카메라 #비타민 #부산여행 #거제시장 #넷플릭스추천 #다이소 #뚜레쥬르 #모범가족 #방음부스 #복싱 #부산갈곳 #부산맛집 #부산바다 #홈카페

원문링크 : [주간일기] 30대 부부가 노는 법 (feat. 송정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