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드라이브, 누블루


기장 드라이브, 누블루

7월 3일 일요일. 더운데 집에 있을까 잠깐이라도 밖에 나갔다 올까 하다가 기장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아침부터 채소 왕창 넣어서 카레라이스를 만들어준 뭉똥. 땀 삐질거리면서 불앞에서 요리해준 뭉똥이에게 감사를! 뭉똥아 아이스크림 먹고 땀 식혀요. 뭉똥이 한 입 먹자마자 '싼데 맛있네? 왜 싸지?'라면서 투게더 대신 조안나를 고른 것에 대한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잠깐의 낮잠 타임을 즐기고, 제습기를 구경하러 LG 베스트샵에 들렸다가 69만원 숫자를 보고 당황하지 않은 척 하면서 재빨리 나왔다. 기장 드라이브를 하다가 친구가 기장 카페 '누블루'를 추천한 것이 기억나서 곧바로 목적지 변경! 친구 말대로 주자창도 넓고, 뷰가 좋았다. 기장 대변항을 바라보는 뷰였지만, 앞에 손님들이 많아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다. 이가 시려워서 수박은 뭉똥이를 줬는데, '아싸'를 외치면서 후르릅! 집에 있을 때는 모든 음식을 잉똥이가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잘게 잘라주는 스윗남. 시어머니도 수박은 내것만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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