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겸교외나들이


결혼식겸교외나들이

평일까지만 해도 날씨가 화창했는데 갑자기 우중충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옛말 틀린 거 하나 없어 식장 곳곳에 생화가 많아서 좋았다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향기 요즘 결혼식은 주례 없고, 오후에 하는 게 트렌드라고 한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갑니다 신부 어머니보다 더 우는 나.. 파워 F 인가보다 행복하시길 토마토 바질 카프레제가 젤 맛났음 앞에 맥주 있었는데 꾹 참고 애플주스 마시기 예식 끝나고 나오니 주변이 어둑어둑 밤하늘 어두웠지만 그마저도 예뻤다 스케일 큰 결혼식장 멋지다- 수많은 조명들로 이루어진 정원 관람 멋진 분수대와 사진 찍느라 열일한 나 결혼식은 특별한 날이니까 사진 선물 드려야지~ 많은 생각과 녹초가 되어 집 가는 길 신부가 막 우는데 기쁨+슬픔+복잡 미묘한 눈물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결혼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마냥 나의 어릴 적 생각으로는 25살 정도에는 멋진 직장인, 30살 이전에 결혼..등 커서 이 나이가 되면 이걸 하고 이뤄야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막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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