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기름 유출의 원인이 된 화산 폭발 후 어부들 항의

남태평양 통가 화산 폭발로 인한 파도로 페루 해안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 수 십명의 어부들이 페루 주요 정유공장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리마 수도 인근 칼라오 지방의 정유공장 밖에 모였다. 해양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페루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은 지난 토요일 화산 폭발 이후 태평양 분지 전체에서 발생한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부들은 경찰의 눈 아래 '생태범죄 금지', '경제적 피해를 입은 가족', '해양동물 렙솔 킬러'라고 적힌 대형 페루 국기와 어망, 표지판 등을 들고 다녔다. 그들은 회사 대표들과 이야기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그들에게 접근한 임원은 없었다. 이 회사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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