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누족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조선인의 연대와 통혼


일본 아이누족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조선인의 연대와 통혼

우리에게 잊혀진 이웃, 아이누 [ Ainu, アイヌ ] 7년 전 일이다. 필자는 한 시민단체의 주관 하에 홋카이도를 일주일간 견학한 일이 있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아이누족 마을을 방문했다. 필자와 일행이 방문한 아이누족 마을은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히다카 지청에 소재한 비라토리 쵸에 있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도회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주택들이 늘어선 지구를 가로질러 우리는 아이누족 마을에 도착했다. 필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이누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산간 지역 한복판에 지어진 그 건물은 갈대로 덮여 있었고 한가운데에 창문이 나 있었다. 갈대로 지붕을 덮은 모양새는 흡사 우리나라의 과거 초가집을 연상시켰다. 그런 건물이 두어 개 정도 더 보였다. 확실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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