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화백, 영원한 나르시시스트이자 자신의 분신을 그린 여성 화가


천경자 화백, 영원한 나르시시스트이자 자신의 분신을 그린 여성 화가

영원한 나르시시스트(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자) 천경자 화백은 192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그녀의 외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녀의 외할아버지는 여성에게 암울했던 당시 시대에도 불구하고 어린 천경자 화백을 남장을 시켜 서당에 보내는 등 그 시대에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가풍의 영향을 받아 외할아버지 밑에서 예술적, 지적 소양을 겸비한 천경자 화백은 이후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東京女子美術專門學校)에 입학하여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화가 우향 박래현과 함께 수학했으며, 이때부터 그녀는 평생 그녀의 화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물화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 그녀의 작품인 과 는 그녀를 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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