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과테말라 여행기 3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아티틀란 호수


[어쩌다 과테말라 여행기 3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아티틀란 호수

안티구아 구경을 끝낸 후 보통의 여행안내서에서 추천하는 자연스러운 코스는 안티구아와 마찬가지로 화산에 둘러싸인 아티틀란 호수(Lake Atitlán)에 들르는 것이다. 안티구아에서 며칠 지낸 후 아티틀란 호수에서 또 며칠을 지내고 과테말라 최대의 자연놀이터 세묵참페이(Semuc Champey)로 이동하라는 내용이 많은데, 이렇게만 들으면 아티틀란 호수가 안티구아와 비슷한 규모라고 착각하기 쉽다. 나도 과테말라 여행 책자로만 접했을 때에는, 작은 마을 몇 군데와 호숫가의 해수욕장 같은 열대 관광지 혹은 국민 피서지 느낌이려나,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발을 디딘 아티틀란 호수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우선 호수 크기부터 남달랐다.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유명한만큼 색도 짙었고, 반대편 마을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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