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놀러갔다가 2분동안 쓰러진 썰 푼다


퀴어축제 놀러갔다가 2분동안 쓰러진 썰 푼다

안녕 친구들, 그리고 나의 지인들. 내가 좀전에 올린 스토리를 보고 놀라서 헐레벌떡 달려왔을거라 생각한다. 일단 날 걱정해주어서 고맙고, 갑자기 심장 떨어지게 해서 미안하고, 지금의 나는 상당히 건강한 상태라는 걸 밝히고 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타의에 의한 거라기보다는 내가 그때 좀 허약했을 뿐이라고 깔끔히 정리하겠다. 사건 전개 이번주 내내 암스테르담에서 Pride Walk 축제를 해서 한번쯤 보러갈까 생각했었다. 오늘은 배들이 운하를 지나가며 광란의 보트파티를 한다기에 이 재밌는 구경을 놓칠 수 없어 한국인 친구, 기숙사 친구 '칸'이랑 쪼르르 달려갔다ㅋㅋ 아니나다를까 국제화 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축제를 정말 성대하게 하더구만! 하필이면 방학 시즌이라 그런가 네덜란드 국경일인 King's day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운하 근처를 가득 채웠다. 형형색색 무지개 빛 깃발들이 나부끼는 곳에서 쿵짝쿵짝 음악도 틀어주고 핫한 사람들이 핫하게 놀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렇게 심지어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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