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BD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 목적

몇 주 전 전신 소양감과 더불어 공막과 온몸이 노랗게 변한 환자가 있었다. 즉, 황달이라는 증상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담관암을 진단받고 PTBD라는 것을 시행하였다. 오늘은 담즙 정체 이유에서 출발하여 왜 그런 조치를 취했는지 알아보자. PTBD란 무엇일까? 의학용어 PTBD는 Percutaneous Transhepatic Biiliary Drainage의 약어로, '경피경간 담도 배액술'이라고 한다. 방사선 투시 영상을 이용하여 경피적으로 담관에 관을 넣어서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는 담즙을 체외로 흐르게 하는 방법이다. 담즙이 왜 막히는 걸까? 담즙(쓸개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간관을 지나 일시 담낭 내에 저장되어 있다가, 총담관으로부터 십이지장으로 1일에 약 500~1,000ml 가량 나오는 소화액이다. 임상에서는 배액관을 많이 꽂는다. 경피적으로 관을 꽂아서 쓸개즙을 빼내야 하는 이유가 뭘까? 담즙이 정체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담도의 어떤 부분이 막히거나 좁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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