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알 선생 강론 5탄입니다.


나자알 선생 강론 5탄입니다.

마음 내기란 지금 내게 일어나고 있는 마음을 줄까? 좀 챙겨 줄까? 이래 하면 어떨까? 이런 마음을 쓰는 거예요. 마음을 먹는 거는 마음을 쓰는 거예요.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어요. 왜? 하도 마음을 안 쓰고 살았으니까요. 전부 나만 생각하잖아요? 누군가 있을 때 이거 좀 줘도 될까? 이게 마음 쓰는 거예요. 그럼 상대한테 의견을 내겠지요. 이거 좀 주고 싶은데 받을래? 했어요. 그럼 상대가 “어, 줘 봐.” 또는 고마워할 거 아니에요. 이렇게 주는 쥐여주는 단계가 내기에요. 돈내기와 같죠, 내서 줘야 될 거 아니에요. 마음 내기에요. 그럼 여기서 우리가 서로 간에 뭘 했죠. 지금 마음을 쓰고 내는 과정 중에 어떤 공유가 일어났잖아요. 진심을 담고 지금 내 마음은 이렇고 이렇게 느껴지고 이런 마음을 여실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해요. 이 말 뒤에 공감이 따른다고 보면 되어요. 마음의 공유가 있었잖아요. 마음을 먹는 것도 마음을 주는 것도 다 공유를 일으키는 거잖아요. 공유의 미학이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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