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신나는 마음으로 산책하다가 나자알 선생과 커피 한잔하게 되었어요. 따끈따끈한 커피를 시켜놓고 잠시 자전거 얘기에 흠뻑 빠져버렸어요. 전기 자전거가 갖고 싶어서 얘기하다가 인터넷에 푹 빠져 거의 30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속내를 얘기하시는 거예요. 나자알 선생 : 사람이 중요한데 사람을 놓고 현실적이지 못하고 조금 전에 생각한 거, 그제 생각한 것에 빠져서 지금 지금을 사는 것 같아. 나 이거 정신 나갔나 봐. 어떻게 하면 돼? 호영 :눈을 크게 뜨세요. 나자알 선생 : 그거 집중이 확 되네. 호영 : 제가 어떻게 보이세요? 나자알 선생 : 눈이 아주 똘망 똘망 해 보여. 호영 : 나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나자알 선생 : 미소가 예뻐 보이네. 호영 :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나자알 선생 : 괜찮네. 생각이 날아가고 지금에 충실하는 것 같아. 이거였어? 호영 : 저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세요? 나자알 선생 : 내가 정신 차리고 보니 호영이가 똑바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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