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개아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기 1탄(계획편이라 하고 추억82)

코시국 때 조이 함께 배를 타고 제주도 다녀온 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2년 전이라니!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어서 남자친구와 당일치기로 다녀온 건 안 비밀;;; 잠시 추억82.... 개아들을 안고 무지개를 보며 택시로 용산역까지.... (무거워;;) 검은콩 두 알 올리브 한 알 역에선 가방 안에 넣었더니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서 진짜 땀 한 바가지 흘려따... 목포에 겨우 도착해서 사진 찍는데 ㄹㅇ 인력거... 저 가방 합쳐서 10키로 되는 것 같아ㅠㅠ ㄹㅇ 노숙자 개 젊으니까 배쯤이야 했지만 펫룸의 찬 바닥에서 노숙하는 일은... 너무 힘든 일이었다 밀항 아님 진짜... 겨우 제주항에 도착... 엄마는 없던 배멀미도 생겨서 내리자마자 구토증상ㅠㅠ 엄마 미안해 일주일 동안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내면서 이런 개아들의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싸악 잊게 되던 좋은 여행이었다.... 미치도록 힘들었던 여행여서 그런지 또 해보고 싶은 싸이코적인 맘이 들었지만 배...는 아니야...라며 조이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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