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나갈 돈은 많고


날도 더운데 나갈 돈은 많고

오후에 34도가 넘는 무더위가 오니 머리가 무겁고 몸이 항상 지친다. 휴~어서 뜨거운 무더위가 휙~지나갔으면 좋겠다.

요즘 더위에 정신없는데, 심심할까 봐 신께서는 나에게 재미있는 고난을 주신다. 어젠 별일 다 있었는데.

집안일을 하다가 무언가에 손이 베었다. "뭐지?

대체? 베일때도 없는데," 상처를 보니 무언가에 한 바터면 깊게 베일 뻔했다.

그렇게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방수 밴드를 붙이고 잠시 쉬는데, 눈앞에 많은 복숭아들이 보인다. 더울 땐 달콤한 복숭아가 최고지!

과일칼을 이용해 반씩 잘라먹는다. 첨에 조금씩 잘라먹다가 마지막 남은 부위를 치아를 이용해 깔끔하니 먹고 있는데, 복숭아 씨앗이 치아를 자극하고.. "......

뭐지?" 입안에 웬 쌀가루 같은 게 씹힌다.

"아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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