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가파르바트의 별이 된 고미영


낭가파르바트의 별이 된 고미영

낭가파르바트에서 별이 된 고미영 2007년 난 일생에서 가장 큰 별동별을 보았습니다. 맑은 밤하늘을 가르며 눈 덮인 산맥으로 내려앉던 유성은 내가 죽는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2007년 7월, 나는 파키스탄에 위치한 히말라야 낭가파르밧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비행기 상공에서 내려다본 히말라야 산맥은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 산과 산이 이어져 바다처럼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멋진 광경을 바라보며 출장길도 멋지게 마무리 되기를 바랐습니다. 해발 4300미터 낭가파르밧 베이스캠프까지 오는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서 다시 국내선과 승합차를 이용해 1박 2일을 숨 가쁘게 이동해야 했습니다. 수 백미터 낭떠러지가 있는 좁은 벼랑길을 몇 시간 동안 이동하는 차안에서 가슴졸이며 몇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낭을 메고 2박 3일 동안 트레킹을 하고서야 겨우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헬기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고산 경험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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