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vs노소영, 이혼소송 점입가경

이혼 소송을 진행중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오른쪽)과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1조원대 이혼 소송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JTBC는 최태원 회장측이 이혼 재판중에 2011년에 있었던 SK그룹의 검찰수사가 노소영 관장의 제보로 시작됐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2011년 검찰수사로 횡령과 배임혐의 재판을 받았고,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소됐습니다. 수감당시 최회장은 노소영 관장의 면회는 받지 않고 당시 불륜 상대였던 노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의 면회만 받았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최회장이 법정에서 검찰 수사얘기를 꺼내 든 건 노소영 관장도 최회장과 결혼 생활을 지속할 의지가 없었다는 근거를 대기 위해서 였습니다. 최 회장 측이 "노 관장이 당시 이명박 정부 청와대 고위 관계자 A씨에게 제보해 수사가 시작됐다"는 주장을 한 겁니다. 이 내용을 들었다는 당시 청와대 관계자의 진술서도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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