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협력업체 밀린 노무비 설 연휴 전 최대한 지급


태영건설, 협력업체 밀린 노무비 설 연휴 전 최대한 지급

[건설워커 잡톡 2024-01-27] 태영건설이 공사현장 미지급 노무비를 설 연휴 전에 최대한 지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우선 이달 내로 협력업체에 330억 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의 현장을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지난 25일 53억원을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노무비 지급이 시급한 현장에 1차 지급했다. 오는 31일에 277억 원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공사비 중 장비비, 자재비, 기타 비용 등은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외담대는 협력 업체들이 공사 대금을 은행에 대출 형식으로 받아가면 태영건설이 만기일에 갚는 구조다. 태영건설은 미상환 외담대 451억 원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고 채권단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태영건설은 향후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대주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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