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오리 부리 이야기 - 황선애 지음


[책 후기] 오리 부리 이야기 - 황선애 지음

[책 후기] 오리 부리 이야기 - 황선애 지음 오리가 몸통은 던져놓고(?) 입만 걸어 다니면서 재잘되는 게 재미있었어요 ㅎㅎ 사람들의 "오리는 물에 빠져도 입은 둥둥 떠다닐 거야."라는 말을 듣고 물에 빠졌을 때 "난 뜨니까 괜찮아"라고 안심한 것도 웃음 포인트였어요 ㅎㅎ 오리가 부리만 있는 채로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떠들어대고, 만나는 사람들의 사연이 나오는 책이에요. 앞치마 요리사, 겁쟁이 사냥꾼, 무당벌레 등 매력 있는 캐릭터들이 정말 많았어요. 제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요 세 캐릭터인 것 같네요! 자, 이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앞치마요리사는 꽤 유명했던 요리사였어요. 맛집이라고 신문에도 실리고 방송도 많이 나왔지요. 하지만 음식에 이상한 가루를 뿌린다는 루머 때문에 요리를 포기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요리를 포기하고 지내던 중, 주걱의 시원한 성격 덕에 다시 작은 식당을 차려요. 귀는 귀신처럼 밝지만 눈은 침침해서 잘 안 보인답니다. 숲속 나라에서 총만 든 멍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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