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가고 벤츠온다 .3


똥차가고 벤츠온다 .3

"실장님, 연락 오랜만에 드립니다. 잘지내셨어요? 어쩐일로..." "어, 이야기가 길어질거같은데 근무 끝나고 전화해라" 근무 끝나고 바로 연락을 드렸어요. "병원 수술실 확장 예정이야, 내년 9월까지 의사 연구실이랑 수술실 해서 다 이전 예정이야, 안그래도 다른애들한테 이야기 들었다, 나도 데리고 있었던놈이 편하고 니가 여기있으면서 잘했기도 해서 연락했다. 자리 만들어줄테니 들어와라" 감사하기도 하고 고민이 되더라고요. 어떤곳인지 알기에... 다시 돌아가서 그 근무강도에 내가 적응할 수있을까? 그래도 돈은 진짜 확실하게 챙겨주는데.. 다른 스트레스는 없었잖아.. 등등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민해보고, 연락해라. 널 생각해서 이야기하는거야" 전화를 마치고, 또 깊은 생각에 잠겼어요. 와... 어떡하지...이 제안을 거절하기도, 그렇다고 무작정 가긴 무섭고.. 진짜 고민이 너무 많이 되더라구요. 아마 내일쯤 근로 계약서를 쓸거같은데 어카냐... 근데 여기에 플러스로 와이프까지 일본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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