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깨비풀>>


<<나는 도깨비풀>>

나는 도깨비풀이다. 나는 도깨비풀이다.습기를 머금고 꼿꼿히 그 자리에서 나다움의 자만심에 빠져있었다. 대기의 온도가 낮아지고 바람이 습기를 거둬가며 나는 몸에 힘을 빼고 나부끼며 있다. 하나로 묶여있던 몸들이 알알이 채비를 한다. 초록빛에 안녕을 고하고 다른색을 흡수하기 위해 연한빛으로 바꾸었다. 지나가는 숱한 사람들의 바지춤을 바라본다. 서로 다른 재질과 색상의 옷들이 지나간다. 바쁘게 때론 힘없이 걷는다. 저기 명쾌한 발소리가 들려온다. 콧노래도 들려온다. 두근거린다. 준비를 한다. 그의 옷자락에 하나의 도깨비 침을 꽂아 따른다. 함께 걸으며 내가 서있던 곳과는 다른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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