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위태한 모래알 조직력 한국가스공사, 대권 도전 팀?


위태위태한 모래알 조직력 한국가스공사, 대권 도전 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 현금 트레이드로 현 고양 캐롯으로부터 이대성을 데려왔다. 모처럼 간만에 FA 시장에서 2-3번 포지션에서 쏠쏠한 백업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박지훈과 이원대도 영입했다. 거기에 검증된 외국 선수 머피 할로웨이와 프랑스 리그 리바운드 출신이자 세네갈 국가 대표팀 주장 유슈 은도예까지. 화룡점정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재활에 매진한 정효근의 복귀였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네임밸류만 보면 국가대표 라인업으로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호화 군단이기도 하다. 그렇게 다크호스, 4강 후보, 더 나아가 우승 후보로도 언급됐던 한국가스공사.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아무리 화려한 진주들이 모여있어도 서로 간의 합을 맞추고 다듬고, 팀 시스템을 정립해야 비로소 좋은 경기 과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법이다. 2022년 10월 2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1승 4패로 단독 꼴찌 자리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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