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ᆢ꼭 어딜가야는거지??ㅡ1ㅡ

나 이른 여름방학 시작 특강전 ~맞은 휴식시간 걍 맛난거 사먹고 산책하고 커피숍서 션한거 한잔하믄서 유유자적 하고 싶었다 아이가 수험생인 2년동안 (고1이후)가질 않아 쉼이 오히려 익숙해졌다 나이드니 짐싸고 짐풀고ᆢ정말 싫다 다녀온후 정리정리 빨래 또 빨래 ᆢ 휴가 떠난다 ㅡ그것은 고된 노동의 시작인것을~~~ 그런데 남편은 계속 어디안가? 진짜안가? 를 20번은 말하길래 ᆢ 아 ~회사가서 휴간데 집에만 있었다 그럼 좀 그런가싶어 뒤적뒤적 애견동반펜션을 찾았다 나는 펜션을 안좋아한다 ᆢ금액대비 사진과 항상 다르고ᆢ 침구류가 노세탁이라ᆢ싫다 갠적으로 호캉스 좋아라한다 아무튼 강쥐랑 가려니 선택의여지는 없다 강쥐를 받아주는곳!!!이 먼저가 된다 예약을하고 짐을쌌다 강쥐 두마리짐 사람세명짐ㅡ가져갈거 드럽게많아 우쒸 ᆢ 아니나달라 휴가 안가냐고 어디안가냐고 징징대던 놈은 어디감? 휴가 아주 내가 가고싶어 환장하믄서 계획짰지? 저녁에 반주하시고 나는 짐싸느라 정신없는데 침대위에서 세상 조신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