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해방일지


11월의 해방일지

11월의 해방일지, 요즘 제일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 '아버지의 해방일지'이다. 생각해 보니 12월이 되었음에도 11월로 착각할 만큼 내 머릿속엔 11월이 이어지고 있는 것만 같다. 이제야 11월을 놓아준다. 돌아보니 11월은 참 많은 일들이 지나간 것 같다. 매달 인상 깊은 일들을 하나씩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는데 11월은 의도치 않던 일들이 꽤나 많이 생겨버렸다. 브런치의 시작, 오싹했던 산행, 연중행사 김장, 독감 같았던 감기, 아슬아슬했던 독서. 아날로그 감성, 11월 시작은 브런치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사실 브런치란 곳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큰 관심이 없었다. 아니 근처에도 가지 않았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브런치 작가분들을 알게 되며 드나들게 되었고 은근히 불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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