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 내 안의 아침을 찾아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 내 안의 아침을 찾아

후루쿠라 게이코 초반 '후루쿠라 게이코'의 어린 시절은 충격적이었다. "무슨 일이니, 게이코? 어머나, 작은 새가·····! 어디서 날아왔을까·····. 불쌍해라. 무덤을 만들어줄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상냥하게 말하는 어머니에게 나는 "이거 먹자" 하고 말했다. '편의점 인간' 중에서, p.15 '자폐의 한 증상일까? 어떤 정신적 질환일까? 병명은 뭐지?' 하면서 이런 증상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본다. 하지만, 책을 읽어 갈수록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자각을 하고 있었고, 왜 그래야 하는지를 납득 못할 뿐이라는 걸 느끼며 내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관습과 통념이 그녀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이었고, 자신이 남들과 어우러질 수 없다는 것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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