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20 PM04:02

살다 살다 폰중독인 나에게 이런 일이. 무려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왔다... (말이 됨?) 오늘은 신촌에서 제자들을 만나 밥을 사주기로 한 날이고, 핸드폰에 카드까지 있는데... 설상가상 인스타그램 비밀번호까지 잊어버려서 이상한 계정으로 모모한테 연락해서 계좌이체까지 요구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 누가 봐도 왕수상한 나,,, ㅋ 사귄 날짜와 프로포즈 날짜, 답 프로포즈 날짜까지 얘기해주고서야 이체 받음 큐ㅠㅠㅠㅠ 덜렁거리는 여친 만나서 모모가 너무 고생이 많다. 월급 타면 또 맛있는 거 사줄게. 그런데 우리 제자놈, 아니 제자님들은 4시 약속을 5시 약속으로 알고 계셨다네...^^ PC방에서 시간 좀 떼워야겠다. 정말 핸드폰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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