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으로 가는 출장은 일석다조.

매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일이란 여간 힘든것이아니다. 병원에서도 오랜기간 일했지만 항상 답답함을 가지고 있어 출장을 병행했다.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출장을 다녔지만 몸이 몇개라도 모자라 너무 지쳤었다. 해외도 여러번 나갔지만 코로나 때문에 몇년 못간 것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반영구 출장 전문으로 강의나 시술을 하고 있다. 타워팰리스 초반에는 강남권 외에도 출장을 많이 다녔는데 왜 부촌에 살아야 하는지 사람들이 말로 알려주지 않아도 알수 있었다. 그들은 작은돈에 연연하고 집착했다. 물론 안그런 고객들도 있었지만 비율이 높은건 사실이다. 손해 안보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역이 좁혀졌다. 대부분 몇십억을 넘는 아파트, 빌라, 주상복합으로 출장을 간다. 서초동 고급 빌라 다들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돈만 생각하고 움직이면 힘들다. 새로운 곳으로 가서 고객을 만나고 인연이 유지되고 고객들과 나의 세월이 지나는 것을 느끼면서 내 삶이 변화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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