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_정력제로 포장된


박주가리_정력제로 포장된

#박주가리 이름이 좀촌스럽죠?. 꽃도 별로 안 이뿌고. 나무든 풀이든 가리지 않고 휘감고 타고 올라간다고 예의없다 구박받고있죠. "좀 억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가사리 닮은 꽃이 여름내내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를 선물하잖아요. 씨방 속의 하얀 솜뭉치를 가을바람에 홑씨로 날려 보내는 모습도 민들레 보다 훨씬 더 예쁘지 않나요?" 주변 어디서든 흔하게 만나는 덩굴이 박주가리입니다 지방에 따라 "박조가리, #새밥 , 개수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박주가리 는 협죽도 집안에서 어엿한 종가집으로 일가를 이루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이름의 어원은 열매가 흡사 박이 쪼개지듯이 벌어진다 하여 박쪼가리->박조가리->박주가리가 되었다 한다. 벌어진 씨방 안에는 수백개의 씨앗들이 빼곡이 들어있는데, 씨알마다 갓털낙하산을 달고 있어 바람에 실려 멀리까지 날아갈 수가 있다. 박주가리의 씨방속 솜털은 목화 무명천이 대중에게 보급되기 전인 조선시대 초까지만 해도 방한용 옷을 짓는데 요긴하게 쓰였다고...


#박주가리 #백하수오 #사마귀밥 #산모 #새밥 #이엽우피소 #적하수오 #젖

원문링크 : 박주가리_정력제로 포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