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사람이 암에 걸리면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간혹 나오고 있다 유럽암학회 학술지에 따르면 위암 수술 전·후 모두 체질량지수가 ‘과체중’인 사람이 ‘저체중’이나 ‘정상체중’보다 5년 생존율이 높았다 수술 전 5년 생존율은 저체중군이 69.1%, 정상체중군 74.2%, 과체중군이 84.7%였다 수술 1년 후는 저체중군이 67.5%, 정상체중군이 83.6%, 과체중군이 93.6%였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수술 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과체중인 사람의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하는데요 이런 ‘비만의 역설’은 전립선암 치료 과정에서도 나왔다 유럽비뇨기학회 학술대회 논문을 보면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보다 생존율이 10% 이상 높았다 학회 측은 BMI가 높은비만 사람이 치료 약물의 독성과 부작용을 더 잘 견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결국 몸에 단백질 등이 포함된 살이 붙어 있어야 힘든 항암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살이 근육 위주였다면 생존율이 더 높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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