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딸, 엄마보다는 아빠가 취향이 맞아요 ㅋㅋ - 여름 방학에는 아빠랑 다녀오자~~^^

지난주 일요일에 우리 딸이 약 2주간의 치앙마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네요 ㅎㅎ 없어야 소중함을 느낀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마 되지도 않는데 어찌나 보고 싶던지… ㅎㅎ 코로나 때는 2달 못 본 적도 있는데 그때는 어떻게 살았나 싶네요. 이번 여행에 아이가 가고 싶어하던 국제학교 견학을 다녀왔어요. 아이가 진심으로 가기를 원하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보내려고 살짝 마음먹고 있었는데… 엄마랑 둘이는 싫다고… 아빠랑 둘이 가면 간다고… 우리 딸이 엄마와 자기는 취향이 안 맞는데요 ㅋㅋ 아이가 하는 걸 그냥 보고만 있지 못하는 엄마 특유의 잔소리가 원인이 아닐까 싶네요… ㄷㄷ 아이도 아직 마음이 확실한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국제학교 가고 싶어???라고 물어봤을 때 “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 거기 꼭 다녀보고 싶어요“ ”보내주세요“라고 먼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아이도 아직 확실하게 선택을 못하는 것 같아요. 일단은 방학 때 지금처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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