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2 취향


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2 취향

매일 글쓰기지만 주말은 내키는 대로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ㅎㅎ 월요일 새벽부터 일어나 차를 몰아 춘천으로 왔다. 나는 방학, 아내는 재택근무. 일주일 춘천살이 시작. 나는 무미건조한 사람이다. 그냥 평범한, 보통의 범주 안에 있는 그런 부류 남들이 좋아할 만한 건 좋아하고, 싫어할 만한 건 싫어하는 인간 블로그 글쓰기 얼마 전부터 취향이라는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나만의, 우리만의 취향이 있으면 좋겠다. 나중에 태어날 아이도 무언가 자기만의 취향이 있는 그런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바운더리가 분명해서 거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의 바운더리를 존중할 줄 아는 그런 사람 아직 얼마 없지만 몇 안 되는 내 취향을 설명하자면 블로그 글쓰기 여행은 휴양지보단 걸을 수 있는 곳,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같이 대단한 볼 거리도 너무 좋지만 포르투처럼 멋진 풍경 하나 걸려있고, 골목과 골목, 언덕과 언덕을 걸으며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곳. 숙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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