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6 후회로 하루가 채워지지 않게


방학엔 매일 글을 쓸 거야, 2023 #6 후회로 하루가 채워지지 않게

한 주 동안 꾸준히 글쓰기에 성공했다. 춘천에 있는 시간 동안은 책을 보고, 강의를 듣고, 글을 쓰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슷한 주제에 책을 읽고 강의를 듣다 보면 신기하게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거기서 전해 들은 이야기들 중 내가 전혀 몰랐다거나 새롭게 알만한 사실은 많지 않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고 알만 하지만, 실행에는 옮기지 않고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오늘의 이야기 역시 그런 이야기 중 하나, 매일 글쓰기 옷 젖는 줄 모른다는 가랑비가 하루 종일 내렸다. 짓궂은 날씨를 뚫고 전부터 가고 싶던 레코드 바에 갔다. 금요일 오후 5시, 소리가 중요한 레코드바에 손님은 오직 우리 둘, 가랑비를 피해 다니며 오느라 조금 지쳐있었는데 소리와 공간이 주는 편안함에 금세 기운이 생기는 것 같았다. 상우 강원도 춘천시 성심로47번길 9-17 1층 매일 글쓰기 전시된 LP와 CD 하나하나에 정성과 애정이 담겨 있겠지. 누군가에게 나의 취향을 보여준다는 건 얼마나 셀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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