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시민 울린 4호선 안내방송


퇴근길 시민 울린 4호선 안내방송

“가족이 얼마 전에 데이트 폭력으로 사망했는데, 국민청원 올렸으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런 안내 방송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렇게밖에 알릴 방법이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A 씨는 지난 16일 퇴근길에 지하철 4호선을 탔다가 평소와 다른 기관사의 안내방송을 듣게 됐다. “너무 슬퍼서 오열할 뻔했다”는 그는 이 사연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해당 글이 퍼지면서 가해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기관사의 가족인 B 씨(25)는 지난 7월 25일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 C 씨(31)와 말다툼을 하다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

C 씨는 B 씨가 지인들에게 연인 관계인 것을 알렸다는 이유로 B 씨를 폭행해 혼수상태에 빠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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