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은퇴 선언 근황


히딩크 은퇴 선언 근황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4강 신화를 쓴 거스 히딩크(75·네덜란드)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대표팀을 이끌어온 히딩크 감독은 9일(현지 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퀴라소축구협회 회장과 얘기를 나눴다. 퀴라소 대표팀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내가 떠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감독직을 그만 두려고 한다. (은퇴를 번복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처럼 돌아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히딩크 감독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맡아 4강에 올랐다. 2001년에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일궈냈다. 이후 유로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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