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지 말걸 그랬어-요시타케 신스케의 자립심에 대한 재기발랄한 상상


벗지 말걸 그랬어-요시타케 신스케의 자립심에 대한 재기발랄한 상상

요시타케 신스케, 위즈덤하우스, 2016-05-10(사진출처:알라딘) 내가 할 거야!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처음 접했던 '내가 할 거야!'상황은 아이가 돌이 지날 무렵에 있었습니다. 이유식 단계를 지나고 슬슬 밥을 먹는 단계였는데 아이가 자기 스스로 숟가락을 쥐고 밥을 먹겠다고 강력히 어필을 하더라고요. 그동안 다양한 육아서를 읽으면서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는 글은 많이 접했습니다. 아이를 자립적으로 키워야겠다 단단히 생각하고 있었던 저였지만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제가 떠먹여주면 깔끔하고 빨리 끝날 일이 아이에게 지휘권을 넘겨주는 순간 그 끝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아이에게 숟가락을 넘겨주는 순간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음식은 제가 떠준다 하더라도 무사히 입속으로 안착하기까지가 얼마나 힘겨운 여정이었던지요. 음식물을 떨어뜨리는 것은 기본이고 숟가락을 흔들어 음식물들이 여기저기 튀고, 그것을 손으로 뭉갠 후 머리카락, 옷, 식탁 등 여기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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