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구마-라임을 살린 글이 돋보이는 그림책


고구마구마-라임을 살린 글이 돋보이는 그림책

사이다, 반달, 2017-02-27(사진출처:알라딘) 우리집의 고구마귀신 우리집에는 고구마귀신이 삽니다. 이유식을 끝내고 밥을 먹기 시작할 무렵부터 시작된 고구마 사랑은 어엿한 어린이가 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감자건 고구마건 일단 배부르고 퍽퍽한 것을 그리 즐기지 않는 저와는 달리 밥을 먹고서도 큰 사과만한 고구마를 2개씩이나 해치울 정도입니다. 덕분에 지금도 저희집 다용도실에는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고구마 한 박스가 놓여 있지요. 이런 아이에게 '고구마구마' 그림책을 들이밀었으니 그날밤에만 3번 연속 읽어주어야 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따뜻한 시선 작가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간혹 못생긴 사람을 '고구마' '감자'라며 놀리기도 합니다. 사과나 배, 귤 등과 같이 매끈하게 예쁜 과일과는 다르게 땅속에서 자라는 고구마는 우둘투둘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사촌지간인 감자와 비교해서도 더 자유분방하지요. 작가는 크기도 모양도 이름도 다른 고구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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