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s Good


Everything's Good

오늘의 운세 말고 날 위로하는 것들이 또 있었다. 잊고 있었지만 생각에 잠기다 보니 문득 떠올랐다. 힘들고 우울하고 예민하고 악순환의 연결고리는 끊어질 생각이 없나 보다. 프리랜서 치료사로 똑같은 대우를 바란 적은 없었다. 프리랜서 치료사라고 할 도리를 안 한 적도 없었다. 엄마는 그러니까 출세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날 위로하고 조언해 주려는 엄마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조금은 잘 하고 있다고 잘 되기 위해 많이 애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를 속상하게 한 것 같아 자꾸만 마음이 쓰였다. 엄마는 나의 자부심인데 나는 언제쯤이면 엄마의 자부심이 될 수 있을까?! 출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되어야 출세를 하는 것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할 수 있다를 외치다 보니 진짜 할 수 있었던 박상영처럼 목표가 없는 오늘은 힘이 들기에 목표가 있는 오늘을 유재석, 김연아처럼 말하는 대로 Everything'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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