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네요.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렸네요.

한동안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고 추워서 외출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오늘 날씨를 보니 미세먼지는 보통, 낮 온도가 20도까지 올라갔더라구요. 그래서 함박이랑 뒹굴거리다가 급 외출을 하게 됐어요. 원래 함박이랑 외출 시에는 유모차를 꼭 가지고 나갔는데 처음으로 걸음마보조기와 함께했어요 ㅎ 외출과 걸음마보조기라닛! 생각도 못하다가 어떤 분이 바퀴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면 된다고 해서 따라해봤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엘리베이터부터 시작해서 놀이터까지 이렇게 잘 걸어다니다니ㅠ 언젠가 함박이 손을 잡고 동네에 마실 나가서 핫도그를 사먹을 날이 머지 않았겠죠? 집으로 돌아오는 사진은 없어요. 안아달라고 하는 바람에 한손엔 함박이를 안고 다른 한손에는 걸음마보조기를 들고 왔거든요. 아기 낳기 전에는 쌀 10kg도 못 들어서 남편한테 들어달라고 했었는데.. 엄마가 되니 슈퍼우먼이 되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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