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1 시 바람과 어울리는 시를 찾을 때 추천하는 시 (ft. 향수, 정지용 시인)


바람 1 시 바람과 어울리는 시를 찾을 때 추천하는 시 (ft. 향수, 정지용 시인)

안녕하세요 독서 하와이 딸내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시는 <바람 1>입니다. 바람. 바람. 바람. 너는 내 귀가 좋으냐? 너는 내 코가 좋으냐? 너는 내 손이 좋으냐? 내가 온통 빨개졌네. 내가 아무치도 않다. 호 호 추워라 구보로! 이제 봄이라 그런지 바람이 시원하잖아요. 저는 계절이 여름이면 겨울이 보고 싶어지고 겨울이면 여름이 보고 싶거든요? 그거처럼 봄바람은 시원하니깐 차가운 바람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정지용 시인의 바람 1이라는 시를 가져오게 되었어요. 시원한 바람은 땀나고 나면 엄청 시원하고 햇빛에 뜨거워진 열기도 시원하게 해주잖아요. 근데 차가운 바람은 땀나고 나면 바로 추워지고 손 얼 것 같고 바지 사이로 바람 들어오고 귀는 감각이 없어지고 코는 욱신욱신해지잖아요. 그래서 차가운 바람이 불 때면 귀랑 손 코가 빨개졌는데요. 제가 시원한 바람인데 차가운 바람이 보고 싶어서 정지용 시인의 바람 1이라는 시를 가져왔다고 했잖아요?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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