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켱기는 날 시 / 근심 걱정이 되는 날에 보는 시 (ft.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김소월 시인)


맘 켱기는 날 시 / 근심 걱정이 되는 날에 보는 시 (ft.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김소월 시인)

안녕하세요 독서 하와이 딸내미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시는 <맘 켱기는 날>입니다. 오실 날 아니 오시는 사람! 오시는 것 같게도 말 켱기는 날! 어느덧 해도 지고 날이 저므네! 이 시에서 켱기는 날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켱기는이라는 단어는 '근심 걱정이 된다'라는 의미의 평안도 지방어에요. 시를 한두 번 정도 읽다 보면 왜 어느덧 해도 지고 날이 저므네! 라는 표현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마지막 구절이 기다림을 표현하고 있는 건데요. 또한 3번의 느낌표로 인해 탄식하는 게 더 돋보이고 있어요. 글을 더 자세히 보면 오실 날 아니 오시는 사람! 오시는 것 같게도 말 켱기는 날이라는 것을 통해서 오겠지? 오는 거겠지?라는 불안함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도 가끔씩 얘 오는 거 맞겠지? 이러면서 막 혼자 불안해하고 걱정이 많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친구한테 "야 너 오고 있는 거 맞아? 왜 이렇게 늦냐?"이러면서 연락할 때도 있고 친구도 제가 안 오거나 까먹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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