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괴담][2ch괴담] 할머니한테 배운 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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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으로 간 합숙에서, 다른 학교 애들과 같은 방에서 자다 있었던 일이다. 친구 한 놈이 갑자기 가위에 눌리더니, 이불 위에서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깨우려고 해도 전혀 일어날 기미가 없었다. 다만 친구는 일어나지만 않았지 가위는 계속 눌린 상태였다. 그런데 그걸 본 아직 안 잔 녀석들이 '이거 어쩌지?' 하고 의논하고 있는데, 아까까지 자고 있던 웬 이상한 녀석 하나가 잠에서 깼다. 잠에서 깬 녀석은 이불 위를 꾸물꾸물 네 발로 기어 가위눌린 친구 옆까지 가더니, 검지와 중지를 세워 자고 있는 놈 위에서 슬쩍 무언가를 베어내는 듯 한 차례 팔을 휘둘렀다. 그리고 그 다음 손가락을 가위 모양으로 만들어, 다시 가위눌린 애 몸 위에서 몇 차례 슥슥 무언가를 자르는 듯한 시늉을 했다. 그러자 정말 기묘하게도, 아까까지 가위에 눌려 있던 친구의 안색이 갑자기 다시 괜찮아지는 것이었다. 그 이상한 녀석은 졸린 듯 다시 꾸물꾸물 자기 이불 속으로 되돌아가, 다시 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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