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찰싹찰싹 두드리는 검은 손


[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찰싹찰싹 두드리는 검은 손

찰싹찰싹 두드리는 검은 손 71: 찰싹찰싹철썩철썩 2011/08/04(木) 08:43:37.58 ID:PM2+TN2R0 나는 매 해마다 이나게(稲毛) 해안에서 개인적으로 불꽃놀이 대회를 하는데, 거기서도 적당히 묻어서 뒷처리하곤 하거든? 원래부터 좀 방심하면 보여 버리는 체질이라, 오봉 무렵엔 어딜 가도 아주 시끌벅적해. 개중에는 오봉 날에 사람들 집 문 근처를 하나하나 엿보면서 돌아다니는, 두 발로 걷는 개 비스무리한 놈이라던지, 방파제 블록 구멍? 부분을 빙글빙글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가길 반복하는, 뭔가 빨간 놈이 특히 많으려나? 하여튼 다시 이나게 해안 이야기로 돌아와서 말인데, 바다에 접한 동네의 방파제 블럭이 쌓인 데 갈 거라면 조심해야 돼. 블럭 자체도 해초 같은 게 끼어서 미끄럽지만, 해가 지고 나면 뭔가 새까맣고 작고 가느다란 긴 손(손 하나하나가 사람 손가락 정도 굵기) 같은 게 블럭을 철썩철썩찰싹찰싹 하고 살짝 늘어나서 두드리더니 >> 다시 아래로 들어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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