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하늘의 돌피리


[2ch괴담] 바다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하늘의 돌피리

하늘의 돌피리 478: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 2011/10/01(土) 01:32:36.12 ID:D6MdCaIZ0 >>222 옛날 옛날, 치바의 이이오카(飯岡)라는 작은 어촌에 겐스케라는 부지런한 청년이 있었다. 오늘도 겐스케는 동료 어부들과 함께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고 있었다. 그런데, 눈 깜짝할 사이 날씨가 궂어지더니 아까까지는 아주 잔잔했던 바다가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큰 파도가 배를 덮쳤고, 배는 나뭇잎 이파리마냥 속절없이 흔들렸다. 어부들은 잡은 물고기를 모조리 내버려둔 채 목숨만 간신히 건져 바닷가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그날 밤, 겐스케는 홀로 바닷가에 나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겐스케의 눈 앞에는 아까까지 흉폭하게 날뛰고 있었다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잔잔한 밤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실은 겐스케는, 한 달쯤 전 바다가 거칠어진 날에 아버지를 잃고 말았던 것이었다. 겐스케는 이런 생각을 품었다. "이런 일이 계속되다간 마을 사람들이 다 굶어죽고 말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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