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불탄 소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불탄 소

불탄 소(焼け牛) 92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6/23 04:27 ID:dkSZ7lKa >>72 '불탄 소(焼け牛)'란 건, 딱히 무서운 이야기 같은 건 아니라서 면목 없습니다만…. 이건 신령님과는 다른 존재인 모양이지만, 뭐 그런 부류의 일종인가 봅니다.

정체는 불에 타죽은 소인가 뭔가라는데, 풀을 바치면 피부병을 치료해 준다던가요. 뭐 사당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런 표시도 없는 수풀 중에 한 곳을 그렇게 부르면서 얼굴에 곰보가 얽거나 하면 거기다 풀을 한 다발 던지고 참배를 한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미야모토 쓰네이치(도와초 출신)가 쓴 '잊혀진 일본인'이란 책 중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여기선 '외양간에 불이 나서….'같은 유래가 쓰여 있었어요.

근데 제 아버지께 들은 '불탄 소'는 딱히 유래 같은 걸 들은 적도 없이 그냥 '소라서 풀을 바친다.' 쯤 되는 감각이었던 거 같고, 또 장소도 다른 걸 보면(아버진 오시마초 출신), 아마도 먼저 '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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